칼로리 폭탄인건 잘 알고있지만 오랜만에 밀가루가 엄청 땡길때가 있잖아요?

그날이 바로 오늘이였나봅니다

햄버거가 엄청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햄버거 주문할려면 일단 브랜드부터 정해야되잖아요

대표적으로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맘스터치 등등이 있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버거는 맘스터치에 싸이버거인데 아쉽게도 저희 동네에서는 배달이 안되더라구요 ㅠㅠ

맥도날드는 너무 안좋은 기사를 많이봐서.... 패스하구 롯데리아는 ㅎㅎ 감자튀김밖에 생각이 안나서 바로 패스 ㅋㅋ

그래서 KFC랑 버거킹중에 고민하다가 메뉴를 보고 결정하자!라는 생각에 메뉴를 살피던 와중에

버거킹 할라피뇨와퍼가 눈에 띄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햄버거가 약간 물려서 나중에는 조금 버거운음식이잖아요? 근데 이 느끼함을 할라피뇨가 잡아준다?

제 머릿속에는 조합이 완벽하게 그려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KFC는 보지도 않고 바로 버거킹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근데 버거킹 메뉴보는 것만으로도 10분이 지나갈정도로 진짜 많긴 많더라구요 ㅎㅎ

아무튼 할라피뇨와퍼세트로 고르고 주문을 하려는데 뜨든! 배달최소금액이 있더라구요 ㅠㅠ

무려 15000원입니다 허허 햄버거 세트는 양념감자튀김으로 바꾼거까지 합쳐서 10,100원 4000원을 뭘로 채우지 하다가

(1인배달은 최소금액이 항상 불편합니다 ㅠㅠ)

디아블로킹치킨버거 단품이랑 콘샐러드로 채우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그냥 버거를 시키면 둘다 패티가 비슷해서 질릴거같아서 치킨들어간걸로 시켰어요

근데 한 3분? 있다가 버거킹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콘샐러드가 품절이라네요 ㅠㅠ

그래서 저는 그냥 금액대가 대충 맞는 치킨윙인 바삭킹2조각으로 바꿔달라고했습니다 이거이거 원 배터져죽겠네...란 생각을 했죠ㅎ

배달은 굉장히 빨리 오더라구요 점심시간을 피해서 시켜서 그런가봐요

일단 치킨윙조각은 마치 지금 한거처럼 굉장히 뜨겁고 튀김옷은 바삭했습니다 그리고 매콤한 조미료같은게 뿌려져있어서 느끼하지도 않더라구요 감자튀김역시 매콤치즈가루로 주문을 해서 안질리고 다먹을수 있었어요

그래도 역시 감자튀김은 제 입맛에는 롯데리아입니다 ㅎㅎ

이게 메인 메뉴인 할라피뇨와퍼입니다 광고전단지 만큼이나 속이 굉장히 알차더라구요 나름 비주얼은 만족했어요

냄새를 맡아봤는데 할라피뇨때문인지 코가 매울정도로 시큰하더라구요 ㅎㅎ

한입 먹어봤는데 제가 생각했던대로 딱 제가 좋아하는 맛이더라구요

일단 속이 굉장히 알찹니다 웬만한 사람은 이거 버거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에요

근데 저는 배가 고픈것도 있었고 체중에 비해 좀 양이 많아서 ㅎㅎ 저한테는 딱 좋았습니다

저는 버거를 2개 시켰으니 다른것도 맛봐야겠죠? 이걸 먼저 다먹고 다른걸 먹는것은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ㅎㅎ

일단 음식을 다 펼쳐놓고 천천히 이것저것 다먹는 스타일입니다 네 한마디로 돼지에요

이번엔 최소주문금액때문에 시킨 디아블로킹치킨버거! 말만들어고 뭔가 굉장한것같지만 조그만한 3000원대의 버거에요 ㅎㅎ

할라피뇨와퍼와 비교해봤을때는 조금 초라한(?) 모습이지만 저는 치킨버거를 워낙 좋아해서 제 입맛에 딱 맞더라구요

이거는 소스자체가 매워서 음료수가 자꾸 들어가더라구요 ㅎㅎ 콘샐러드까지 있으면 완벽했을텐데 아쉽게도 품절이라니 ㅠㅠ

어떻게 먹다보니 저 모든게 제 뱃속으로 다 들어갔네요 ㅎㅎㅎ 오늘은 저녁은 안먹어도 되겠어요

당분간은 햄버거 생각이 안날정도로 먹었습니다

햄버거가 느끼하셔서 싫으신분들은 버거킹의 할라피뇨와퍼한번 드셔보세요 느끼함을 할라피뇨가 잡아줘서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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